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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바라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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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블로그 활동 중단 건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abaabba입니다. 에인절스나 제 응원팀의 경기나 이슈들을 나름대로 기록해보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보통 3~4년, 혹은 10년 이상을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의 MLB 블로거분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 나름대로 짧지는 않았던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블로그 활동을 1년만에 중지해야 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네요. 이유는..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입대가 임박해온 시점인지라 당분간 블로그활동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입대일자가 1월 3일이라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지금쯤 저는 훈련소에 있겠죠ㅠㅠ 지금 저는 미리 예약작성으로 공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정상적으로 처리된다면 이 글은 1월 3일 오후 3시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몇몇 MLB 블로거분들은 군입대 .. 2022. 1. 3.
2012년 2월 BA랭킹, 그리고 현재 MLB 유망주 랭킹 자료를 찾아보다 거의 10년 전인 2012년 2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나온 유망주 랭킹을 찾게 되었습니다. 10년전답게 이미 빠르게 전성기를 거친 뒤 보이지 않는 선수들도 있고, 아예 안보이는 선수들도 있고, 지금까지 롱런중이 선수들도 있는데,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 현재 MLB.com의 유망주 랭킹과 함께 비교해보려 합니다^^ 나중에 생길 2022년 BA 랭킹 TOP100과 함께 못올리는 이유는 군입대 때문에..ㅠㅠ 순위 2012.02 선수 포지션 당시 소속팀 2021 선수 포지션 당시 소속팀 1위 브라이스 하퍼 OF WSN 애들리 러치맨 C BAL 2위 맷 무어 LHP TBR 훌리오 로드리게스 OF SEA 3위 마이크 트라웃 OF LAA 바비 위트 주니어 SS KCR 4위 다르빗슈 유 RHP TEX.. 2021. 12. 31.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예상한 2025년 에인절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Mike DiGiovanna라는 분이 2025년 에인절스의 로스터 예상, 그리고 현재 LA에인절스 최고의 재능들에 대한 예상을 해주셨습니다. PROJECTED 2025 LINEUP 포수: Max Stassi (34) 1루수: Jared Walsh (31) 2루수: Kyren Paris (23) 3루수: Anthony Rendon (35) 유격수: David Fletcher (31) 좌익수: Mike Trout (33) 중견수: Brandon Marsh (27) 우익수: Jo Adell (26) 지명타자: Shohei Ohtani (30) 1선발: Shohei Ohtani (30) 2선발: Reid Detmers (25) 3선발: Patrick Sandoval (28) 4선발: Grif.. 2021. 12. 25.
200승과 2000K, 무엇이 더 어려울까?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고, 메이저리그 조금만 봤다 싶어도 대충 답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대강 알것 같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잠시 나온 질문을 가지고 한번 글을 써보려 한다. 글 쓸것도 없고.. 애초에 300승은 과거에도 어려운 기록이었지만, 200승은 요즘도 15년 이상을 뛸 수 있는 명예의전당급 투수라면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2000K 역시 그렇고.. 단순히 말하자면, 그동안의 역사로 두고 봤을때는 200승이 더 쉽다. 그동안 MLB 역사에서 200승은 119명이 나왔고, 2000K는 85명이 나왔다. 200승을 달성한 인물이 34명 더 많았다는 거는 유의미한 통계로 볼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현대 야구로 볼때는 전혀 아니다. 2001~2021년 사이의 기록이다. 21세기 기록으로 볼수 있.. 2021. 12. 22.
정민철, 불쌍하지만 무능함은 부정하지 못한다. 필자는 '꽃지봄'이란 말로 대표되는 재평가와 관련된 말들을 싫어한다. 에메리 경질 이후 아스날이 그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했고, 에메리가 비야레알에서 황금기를 쓴다 해도 에메리의 아스날 시절에 대한 평가가 올라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의 탓하는 인터뷰와 발전없을 전술, 그리고 끝내 처절하게 선수에게 외면당한 팀 장악력까지.. 에메리가 경질당한 시점은 팬들이 그에게서 어떤 희망을 찾아볼 수 없을 때 그 이후였다. 이게 중요하다. 그 후임인 아르테타는 더욱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FA컵 우승이나 중간중간의 상승세로 에메리보다 더 오래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이번시즌을 7위로 마쳐도 다음시즌을 지휘할수 있을것이다. 아르테타는 팬들을 설득시킬수 있었다. 지금도 이게 지속적 강팀을 위한 옳은 길인지 아니면 의미없.. 2021. 12. 22.
이유도, 이후도 전혀 알수없을 오바메양 주장박탈 웨스트햄을 잡으며 드디어 4위에 입성했지만 경기차를 고려해보면 크게 의미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랑닉의 맨유가 초반에 은근히 삐걱거리지만 토요일밤 브라이튼전은 무조건 이길것같고, 3경기 덜한 콘테의 토트넘에게 큰 반전을 기대하진 못하겠다. 곧 5~6위가 될 예정인 상황에서 최선의 목표는 상대적 약팀인 리즈-노리치-울버햄튼을 상대로 어떻게든 잡으며 맨시티전까지 버텨나가고, 그 사이에 맨유와 토트넘이 떨어지길 바래야 하지만 아르테타는 이런 계획을 이룰수 없는 인물임을 내가 잘 안다. 이렇게 기대하게 만들거면 시즌 초반부터 잘하지 왜 시즌 초반에 득점을 그렇게 못해서 사람 속을 썩였던건지.. 어차피 그때 잘했던 지금 못하던 욕은 했겠지만 원망스럽다. 이와중에 무슨 사건이.. 아스날은 2년간 팀의 주장직을.. 2021. 12. 16.
불쌍한, 그리고 무능력한 단장 요즘 응원팀 단장들에 대해 불쌍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상하다. 분명 이번 오프시즌에서 한건 팬들 실망시키기뿐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재평가가 된다. 두 남자는 팀의 대한 약점은 정확하게 꿰고 있었다. 외야수가 부족한 한화와 선발투수가 부족한 에인절스.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두 단장은 자신의 약점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며 약점보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믿었다. 두번이나 믿었다. 한화에겐 외야자원, 사실 외야자원을 뛰어넘어 장타자의 부재 자체가 눈에 띄었다. 에인절스에게는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돌수있는 선발투수가 필요했다. 그러기에 김재환과 가우스먼을 원했다. 간절하게 원했고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 양심적으로 150억을 향해가는 나성범과 연 40m이라는 미친 상황을 보여주는 슈어저를 보며 우리는.. 2021. 12. 14.
MLB 잠정중단, 그리고 몇가지 에인절스 소식들 야구가 잠시 멈췄습니다. 정확히는 미국 야구만요. 지난 5년간 이어졌던 계약이 끝나고 올해 새로운 CBA(MLB 노사협약)을 맺어야 했는데, 선수노조측과 구단측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메이저리그는 잠정중단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선수측의 요구사항 (사치세 한도 240m까지 늘리기,포스트시즌 12팀 확장)과 구단측의 제안(fWAR 기반으로 신인들 연봉 산출,FA 년도제 대신 29.5세가 될시 바로 FA로 풀리는 조항)은 너무나 달랐고, 결국 MLB는 잠시 멈췄습니다. 사실 서비스타임 5년으로 단축을 원하는 선수와 29.5세 FA를 원하는 구단, 사치세 한도를 높이자는 선수들과 달리 사치세 한도를 낮추는 대신 최저 페이롤을 만들고 싶어하는 구단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락아웃은 예정된 일이었겠죠. FA.. 2021. 12. 2.
라이젤 이글레시아스 재계약 성공 최근 포스팅에서 이글레시아스의 재계약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봤는데.. 상당히 뜬금없이 이글레시아스의 재계약이 MLB 잠정중단 이전에 성사되었다. 가격은 4년 58m으로 퀄리파잉 오퍼 이전 예상되었던 금액인 4년 60m보다 더 적은 금액인것으로 모아 생각보다 경쟁팀이 훨씬 적었을수도 있다 생각한다. 현재 클럽들의 광기로 모두들 예상액보다 훨씬 더 받는다는것을 고려하면 이글레시아스가 '생각보다' 적게 받은건 맞는 말이긴 하다. 그나마 이글레시아스와 이야기가 나오던 팀이 필리스였는데, 이쪽도 크네블이나 킴브럴 트레이드를 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니.. 분명 이글레시아스는 좋은 불펜이고, 수많은 투수들이 평년보다 못한 성적을 찍은 올해 에인절스에서 오타니,콥과 함께 오히려 평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