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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바라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자

해외축구2

이유도, 이후도 전혀 알수없을 오바메양 주장박탈 웨스트햄을 잡으며 드디어 4위에 입성했지만 경기차를 고려해보면 크게 의미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랑닉의 맨유가 초반에 은근히 삐걱거리지만 토요일밤 브라이튼전은 무조건 이길것같고, 3경기 덜한 콘테의 토트넘에게 큰 반전을 기대하진 못하겠다. 곧 5~6위가 될 예정인 상황에서 최선의 목표는 상대적 약팀인 리즈-노리치-울버햄튼을 상대로 어떻게든 잡으며 맨시티전까지 버텨나가고, 그 사이에 맨유와 토트넘이 떨어지길 바래야 하지만 아르테타는 이런 계획을 이룰수 없는 인물임을 내가 잘 안다. 이렇게 기대하게 만들거면 시즌 초반부터 잘하지 왜 시즌 초반에 득점을 그렇게 못해서 사람 속을 썩였던건지.. 어차피 그때 잘했던 지금 못하던 욕은 했겠지만 원망스럽다. 이와중에 무슨 사건이.. 아스날은 2년간 팀의 주장직을.. 2021. 12. 16.
파죽지세 리그 3연승, 아스날에게도 봄날이 올까 아르테타가 급하긴 급한가보다. 그동안 득점조차 못하며 맥없는 3연패를 당했지만, 그 이후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제대로 치고올라오는 아스날이다. 올시즌 아스날이 가장 주의깊게 살펴본 부분은 다름아닌 수비진이었다. 리그 최소실점 3위팀이 공격 대신 수비강화에 집중하다니 이게 무슨 생각인가.. 싶기도 하지만, 수비진을 살펴보면 오히려 (이후 외데가르드가 추가될) 공격진보다 더 선수들의 수급이 필요했다. 왼쪽 풀백엔 부동의 주전 티어니가 있고, 왼발 센터백도 주전 마갈량이스에 백업 마리, 괜찮았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상황이 달라졌다. 다비드 루이스는 팀을 떠났고, 롭 홀딩은 로테이션으로는 괜찮았지만 아스날이 정말 원하는 위치인,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서는 부족한 실력이었다. 이를 틈타 홈그로..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