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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바라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자
LA ANGELS

LA에인절스 FA 마이클 로렌젠 영입

by abaabba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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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냐?

 

발 동동 뛰어다녔던 미나시안은 무려 로렌젠을 영입하며 감동의 FA시장을 마무리지으려 하고있다.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로렌젠은 투타겸업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2년간 두타석 나온 불펜자원이다.

 

2년간 4~5점대찍은 불펜자원이라 이야기를 하는게 타당할것이다.

 

커터와 패스트볼의 구속차이가 유의미하게 나고,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상당히 높지만 커터의 평균구속은 그저그렇다(92마일). 애초에 성적이 안좋다.

 

뭐 데뷔 첫해를 선발로 시작했고, 이후에도 몇번씩 선발로 등판했던걸 생각하면 완전히 불펜은 아닌데, 그렇다고 7m 선발은 아니다.

 

뭐지?

 

더 이상해진다.

 

 

 

 

이 악랄하고 표독스러운 하관에서 무엇이 뿜어나오고 있길래 미나시안은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일까?

 

올해 로렌젠은 27경기 29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을정도로 골골댔다. 신더가드에 이어서 두번째 투수로 아팠던 애를 데려왔다. 뭔 자신감이 있는거지?

 

마이너리그 선수단 실태로 몰랐다고 실토하는 놈이 메디컬은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7m 더 쓰는게 그렇게 아니꼬운 짓이냐?

 

가우스먼은 그렇다 치자. 근데 존그레이마저 텍사스한테 빼앗기는건 대가리에 어떤 생각을 해서 그런것인가?

 

그러고 데려온게 7m 더 적은 로렌젠이다. 심지어 마츠도 11~12m을 받는다.

 

뭐 어쩌려고 그러는것인가? 업튼 빠진 페이롤 그대로 오타니에 집중하려고 돈 못쓰는건 명백한 사실일텐데?

 

로렌젠 못살려내면 미나시안 살날도 얼마 안남을것이다.

 

 

아직 레이와 스트로먼의 계약은 끝나지 않았지만 에인절스의 선발영입은 끝났을것이다.

 

언론은 CBA 협상에 따라 에인절스가 간을 보고 있다고 했지만 간이 콩알만한 소심한겁쟁이 모레노에게 사치세란 고민은 사치였을 것이다.

 

누가 모레노를 사치세 직전까지만 돈을 쓰는 인물이라 했는가? 그런 인물은 메이저리그 안보는 애들이 틀림없다. 모레노는 사치세가 아니라 190m을 싫어한다. 190m 넘기는것도 그에게는 큰 도전이다.

 

메츠는 코헨의 분노의 지원에 힘입어 칸하,스탈링 마르테에 이어 슈어저에게도 4년계약을 제시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코헨이 진짜 사치세마저 뚫어버리는 진정한 분노와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이 멕시코산 찐따 식물남의 실체가 탄로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닌 이번에 사치세 300m까지 개정되도 돈 안쓸거 내가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