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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바라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자
LA ANGELS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예상한 2025년 에인절스

by abaabba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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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아메리카의 Mike DiGiovanna라는 분이 2025년 에인절스의 로스터 예상, 그리고 현재 LA에인절스 최고의 재능들에 대한 예상을 해주셨습니다.

 

PROJECTED 2025 LINEUP

포수: Max Stassi (34)
1루수: Jared Walsh (31)
2루수: Kyren Paris (23)
3루수: Anthony Rendon (35)
유격수: David Fletcher (31)
좌익수: Mike Trout (33)
중견수: Brandon Marsh (27)
우익수: Jo Adell (26)
지명타자: Shohei Ohtani (30)

 

1선발: Shohei Ohtani (30)
2선발: Reid Detmers (25)
3선발: Patrick Sandoval (28)
4선발: Griffin Canning (29)
5선발: Jose Suarez (27)
마무리 투수: Sam Bachman (25)

 

 

음.. 어떻게보면 FA에 대한 예상이 전혀 없고, 현재 에인절스 팜은 최하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2022년 예상과 별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어떻게보면 2025년에 에인절스에서 포지션마다 누가 제일 강할까라는 말이니까요ㅎㅎ

 

실제로 포수자리에 2025년 만 34세가 되는 맥스 스태시가 있는건 에인절스의 포수 상태가 황량하다는 점과 같으니까요. BA에서는 맷 타이스가 에인절스의 포수 자리를 차지할수 없으리라 본거 같네요. 그때까지 스태시의 공격적 기량이 남아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만 사실 마이크 나폴리 이적 이후 에인절스의 포수들에게 공격력을 기대하는게 잘못일 지경이었으니 정말 남아있을수도.. 스태시의 프레이밍 능력은 우수하니까요.

 

또한 조딘 아담스정도를 제외하면 에인절스 팜에서 그나마 풍부한 포지션을 꼽자면 유격수부분인데, 패리스,제레미아,아롤중 패리스가 주전경쟁에서 승리할거라 예측했네요. 그런데 정작 플레처가 유격수를 보고 패리스가 2루.. 오타난거겠죠? 믿습니다.

 

올시즌 여러번 말했다시피 패리스가 이번시즌 부상으로 오랜기간을 쉬었는데, 그기간동안 무슨 능력저하가 있던건 아니겠죠? 올시즌 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송구와 수비부분에서 55를 받았던걸 생각하면 유격수로 나쁘진 않은 성적이고, 플레처는 2루가 가장 알맞다고 생각하는데.. 의아하네요.

 

또한 여기선 오타니 잔류를 예상했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오타니 잔류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계약규모가 어떻게 될지.. 애너하임에 또다른 재앙이 강림하는건 아닐지 불안해집니다 갑자기.

 

 

 

 

투수진은 오타니-디트머스-산도발-캐닝-수아레즈를 예상했는데, 사실 여기서 캐닝 빼고 신더가드와 로렌젠을 추가해주면 그게 2022년 선발진입니다.

 

사실 디트머스-캐닝-산도발-수아레즈 이 네명이 어떻게든 끄집어내고 끄집어낸 에인절스 선수들이고, 이들에게 에이스는 기대할순 없는데.. 이때쯤 되면 결국 에이스급 투수 한명 사오겠죠?ㅎㅎ 기대합니다..

 

일단 여전히 BA에서는 캐닝을 레귤러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4선발로 예상했고, 정말 이때도 FA영입이 있다고 한다면 일단 오타니를 배려하며 6선발로 넓히는게 우선, 그리고 수아레즈가 밀려나는게 두번째 이야기니까.. 갠적으로 수아레즈가 올해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작은 스몰사이즈와 지금의 아슬아슬한 구위에서 더 멀어진다면 곧바로 무너질 인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중에서 제일 실링이 낮다는 평가엔 동의하네요.

 

이와중에 올해 1라운더인 샘 버크먼은 마무리투수로 예상중입니다. 솔직히 에인절스 불펜진도 만신창이고, 버크먼이 선발전환을 한다해도 그냥저냥한 기대치인 캐닝-산도발-디트머스급 이상은 커녕 그만도 못한 기대치일듯 싶어 현재 가지고 있는 투피치만 잘 발전시키면 마무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올해 우리가 기대했던 구속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2021년을 보냈습니다. 뭐 내년엔 다르겠죠 뭐..

 

 

또한 현재 에인절스의 재능들 중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들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가장 높은 타율을 칠것같은 타자: Michael Stefanic
가장 강한 힘을 낼것같은 타자: Alexander Ramirez
최고의 타석접근법을 가진 타자: Kyren Paris
가장 빠른 주자: Jordyn Adams
최고의 운동신경을 가진 선수: Jordyn Adams
최고의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 Sam Bachman
최고의 커브볼을 가진 투수: Reid Detmers
최고의 슬라이더를 가진 투수: Coleman Crow
최고의 체인지업을 가진 투수: Alejandro Hidalgo
최고의 컨트롤을 가진 투수: Landon Marceaux
가장 좋은 수비를 갖춘 포수: Edgar Quero
가장 좋은 수비를 갖춘 내야수: Livan Soto
가장 강한 어깨를 갖춘 내야수: Kevin Maitan
가장 좋은 수비를 갖춘 외야수: Jordyn Adams
가장 강한 어깨를 갖춘 외야수: Natanael Santana

 

 

 

 

여기서 자주 이야기된 인물 말고도 다른 인물들도 나오는데.. 단순히 그 능력 한정으로 말한것이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파워히팅 최강자로 알렉산더 라미레즈가 뽑혔는데.. 만19세의 중견수가 가장 강한 타구를 날리는건 좋은걸까요? 어쩌면 트라웃의 재림이 될수도 있으니 망상에 젖어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장 빠른 타구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 역시 지금은 중견수를 볼수 잇지만 이후 벌크업을 할시 우익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하네요. 발도 빠르고 어깨도 강한, 어떻게 보면 컨택이 맛이 간 4툴플레이어라 부를수 있겠네요. 어쩌면 아담스보다 더 툴이 꽉찬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을수도 있겠습니다.

 

루키리그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이며 싱글A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할도 치지 못하며 아직 싱글A도 벅찬 유망주라는것을 보여줬습니다. 뭐 아직 만 19세고 시간은 많아서..

 

이 선수가 꿈의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날은 상당히 먼 세월이 흐른 이후일 것 같고, 그때는 이 블로그가 운영중일지, 제가 어디에 있을지도 모를 아주 먼 세월이 흐른 이후지만.. 제가 보기엔 가장 기대를 가져도 될 유망주 같네요.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렉산더 라미레즈라는 이름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증하는 성공할 타자니까요ㅎㅎ

 

 

 

 

한편 최고의 운동능력,최고의 주자,최고의 외야수비 3관왕에 꼽힌 조딘 아담스, 마쉬와 아델이 사실상 졸업을 하고 올해 투수로만 드래프트한 상황에서 사실상 가장 기대를 걸어봐야 할 외야수일듯 싶습니다. 정작 현재 에인절스 외야진은 트라웃-마쉬-아델로 꽉 차있다지만 지금 에인절스가 루이스 카스티요등 선발진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는 입장에서 뜬금없이 마쉬나 아델 중 한명이 나갈수도 있는 상황이니 아담스에게도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이건 폐쇄가 끝나야 알거지만..

 

최고의 운동능력과 최고의 수비를 동시에 갖춘건 쉬운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델의 수비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꼈지요. 다만 아담스에 대한 수비 평가에서 '단순히 빠른 발만으로 수비범위를 커버에 억지로 중견수가 된건 아니다' 같은 말들이 많이 나온것으로 보아 아담스가 정말 수비 능력 그 자체가 좋을 가능성은 꽤 높아보입니다.

 

 

뭐 항상 유망주는 현재 팜이 처참한 관계로 같은 선수만 빙빙 이야기하다 끝나는 느낌이고.. 마지막으로 BA에서 선정한 유망주 TOP10만 발표하고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랭킹 5위의 제레미아 잭슨. 패리스가 앞서나가서 그렇지 잭슨도 기대되는 유망주중 한명입니다.

1위 리드 디트머스 (좌완 투수)

2위 샘 버크먼 (우완 투수)

3위 카이렌 패리스 (유격수/2루수)

4위 조딘 아담스 (외야수)

5위 제레미아 잭슨 (유격수/2루수)

6위 카이 부시 (좌완 투수)

7위 아롤 베라 (유격수)

8위 덴저 구즈만 (유격수)

9위 랜던 마르소 (우완)

10위 알렉산더 라미레즈 (외야수)